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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 정보

[제주도 관광지] 제주목관아지, 관덕정 야간 무료 개장 알고 계신가요?

by Donyk 2023. 7. 14.

제주시 공항 근처,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관광지, 문화재인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지를 아시나요?

 

쉽게 말해 제주목 관아는 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주도는 조선시대에 제주목(지금의 제주시), 대정현(지금의 서귀포시 서남쪽), 정의현(지금의 서귀포시 동남쪽) 등 3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이중 제주목에는 나라에서 임명한 제주목사(지금의 제주도지사)가 있었는데 이 목사가 제주를 통치하던 곳이 바로 제주목 관아입니다.

여기서는 각종 제주에서 벌어지는 행정 업무에 대해 지시를 내리거나 하는 일도 했고, 제주의 특산품(감귤, 해산물, 제주마)을 임금에게 바치는(진상) 등의 역할도 이곳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때로는 제주목 관아 앞에 위치한 관덕정에서 활쏘기도 하고, 과거 시험도 보고,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열기도 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제주성을 허물면서 관아 역시 허물어버리고 여기에 도청, 경찰서, 법원 등을 건설하면서 흔적이 사라졌지만, 광복 이후 이런 시설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제주목관아지(건물이 없고 터만 남았기에 터 지(址)를 써서 이름 부름)라고 했었습니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해당 부지에 대해 발굴을 진행했고, 제주도민이 5만장의 기와를 기부하는 등 복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복원사업을 진행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고, 과거 '제주목관아지'라 부르던 것을 건물을 세움에 따라 '제주목 관아'로 부르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현재 목관아지에서는 야간에도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개장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오늘 다녀와서 정보글을 올려봐요!

5월달 부터 10월달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6시부터 9시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구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특별한 버스킹 공연도 한다고하네요.

안에까지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 마침 시간이 아홉시 반이 다되어서 잠깐만 들어갔다왔네요ㅜㅜ

 

안에 분위기는 서울의 경복궁 축소판 같이 고궁의 분위기를 갖고 있더라구요!

데이트 코스나, 산책 코스로 둘러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제주 관덕정, 제주목 관아지 point

 

1. 야간 개장 시간은 18시부터 19:30분 !  10월달까지이니 날짜 확인 잘하세요!

 

2. 매 달 마지막 주 금요일은 야간 버스킹까지 있으니 방문해보세요

 

3. 동문시장 야시장도 있으니 목관아지를 왔다가 걸어서 동문시장을 가보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