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식당] 제주 시민회관 근처 고기 맛집 '돈소금'

오늘은 부모님, 동생과 함께 제주시민회관 근처 고깃집 '돈소금'에 방문했습니다.

돈소금은 넓지는 않지만 동네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고깃집인데요.

생고기 전문점이고, 다양한 부위가 있어요

관광객들보다는 제주도민, 제주도민 중에서도 근처에 사는 동네주민들이 많이 찾는 고깃집입니다.

동네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동네 맛집이라는 얘기입니다ㅋㅋㅋㅋㅋ

큰 도로 변이 아닌 골목에 있어서 찾기 조금 어려우실 수 있지만 제주 시민회관( 이제는 철거해서 다른 건물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을 생각하시고 찾으신다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오겹살, 생갈비, 항정살,  가브리살이 있고 식사 메뉴로 열무국수! 찌개 종류들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오겹살과 항정살을 먹었습니다.

또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오는데 주방에서 일하시는 이모가 아주 맛있게 끓여주신답니다.

그리고 김치오뎅찌개와 열무국수도 추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일단 고기는 육즙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맬젓도 함께주시는데 찍어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이 날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오겹살에 소맥을 곁들이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항정살을 다 나가서 남은 1인분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꼬들꼬들하니 오겹살과는 다른 식감이지만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제가 맛있다는 말만 자주하는데ㅋㅋㅋㅋㅋ 저는 제가 다녀온 곳들만 올리지만 맛없게 먹거나, 기분 안좋게 먹었던 식당들은 안올리고있습니다. 식당이 제 블로그에 올라왔다는 것은 맛은 보장된다는 말입니다.

고기를 먹고나서 주문한 식사 3종 세트입니다.

열무국수는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국물도 새콤하면서 시원한 다들 아시는 그런 맛입니다. 특별하게 맛있다정도는 아닙니다.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나왔는데요. 보글보글 끓어서 국물이 넘쳐 뚝배기 주변에 묻은 거 보이시죠? 보글보글 가공된 식품으로 끓인 된장찌개가 아닌 직접 끓여서 주시는 된장찌개라 너무나 구수하고 얼큰한 찌개였습니다!

김치오뎅찌개는 오뎅이 아주 많이들어가서 술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식사용으로보다는 안주용으로 좋았어요.

 

돈소금 point

1. 고기가 좋아서 맛있다. 진짜 맛있는 오겹살! 생각하시는 그 맛.

2.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가 맛있다.

3. 주변 동네주민들이 찾는 고깃집.(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