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식당] 서귀포시 남원 순대백반 '범일분식'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식당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범일분식' 입니다.

식당 이름은 범일분식이지만 순대와 순대백반을 파는 식당입니다.

 

저는 목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가서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 외부는 자그마한 옛날 식당 모습입니다. 식당 내부에 테이블도 6~7개 정도 있었던것같았어요.

여러 SNS에도 많이 올라와있고, 방송도 출연한적이 있는 곳이라 원래는 기본 웨이팅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운좋게도 웨이팅없이 맛볼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순대한접시와 순대백반 그리고 막걸리가 끝이었습니다. 

저는 순대백반을 주문해서 기다렸습니다!

많은 연예인분들의 사인과 각종 명함들이 벽면에 꽂혀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당인것같았습니다.

기본찬은 고추와 쌈장, 새우젓,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깻잎이 나왔어요.

깍두기와 김치는 적당히 익어서 새콤한 맛이 국밥과 잘어울리는 반찬이었구요, 깻잎은 국밥보다는 이제 그냥 밥과 함께 먹는 반찬으로 나온것 같은데 괜찮았어요.

대망의 순대백반입니다. 주문한지 5분정도 후에 나왔어요. 일반적인 맑은 국물의 순대국밥과는 달리 추어탕을 연상케하는 들깨,후추가루가 듬뿍들어간 걸쭉한 국물이었습니다.

국물 한 입을 먹는 순간 '어! 추어탕 국물이랑 비슷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은데 저는 그래도 괜찮게 먹었습니다.

국밥안에 순대는 5~6개정도 들어있었고, 내용물도 어느정도 있어서 밥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사는 곳과 거리는 멀어서 굳이 먹으러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쪽 동네를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방문해서 먹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범일분식 Point

1. 이름은 분식이지만 메뉴는 순대와 순대백반 ! 

2. 국물이 추어탕 국물처럼 걸쭉하고 맛도 비슷해요. (호불호 주의)

3. 계속 생각나서 멀리서 찾아갈정도는 아니었음, 웨이팅이 있다면 다른 곳 갈듯..? 그래도 한번 먹어보는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