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식당] 동문시장 근처 제주 향토음식, 정식 전문점 '오고정식당'

오늘 소개드릴 식당은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제주 향토음식, 물회, 정식 전문점 오고정식당입니다.

오고정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오고정하다라는 말은 제주사투리인데 오고싶다라는 뜻입니다.

오고 싶은 식당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입구는 예쁘게 쌓은 돌담과 정낭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안에 테이블은 좁게 좁게 10개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일요일 점심에 갔는데 사람이 많았어요!(웨이팅은 X)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정식, 물회를 주문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저는 동생과 아버지를 같이 방문했는데요. 정식 3인분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계란말이, 톳무침, 김치, 고추, 멸치볶음, 줄기무침과 쌈야채가 나왔고 저와 아버지는 막걸리 한 잔 했습니다ㅎㅎ

기본찬들은 대체로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돼지불백과 옥돔구이가 메인메뉴로 나왔구요. 

옥돔은 1인 당 하나씩 먹을 수 있게 세마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국은 말끔한 오이냉국이 나왔어요.

오이냉국은 더 드시고 싶으시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더 주십니다. 

고기와 생선은 추가요금 ㅠ 

돼지불백은 맛있어요..! 하지만 양이 조금 부족했어요...! 세명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했는데 이 부분만 개선되면 좋았을거에요.  생선구이도 괜찮게 먹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한치물회를 시켜서 먹고 있었는데 괜찮아보이더라구요

물회를 주문하면 불백 조금과 생선구이 한 마리를 주시더라구요. 다음엔 물회를 먹어봐야겠어요.

아버지의 평점은 별 세개 !  기본은 하는 식당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오고정식당 Point

1. 물회를 인원 수에 맞게 주문해서 먹는다면 불백과 생선구이도 맛볼수있다.

2. 관광객들은 없어보였고 동네 주민들이 많아 보였다.

3. 돼지불백 양이 아쉬웠다